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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UBLISHED · 2026년 8월 13일·25 MIN READ

24개의 컵, 36개의 좌석 — 어느 바텐더의 장부

AI 물결에 밀려 해고된 개발자가 카페를 열고, 새벽 4시까지 손님들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커피가 아니라 이야기를 세는 가게의 두 달치 장부.

#career#ai#discuss#programming
24 Cups, 36 Seats — The Bartender's Ledger

개요 #

Dev.to에 올라온 이 글은 기술 기사가 아니다. AI 물결에 밀려 해고된 개발자가 카페를 열고, 새벽 4시에 문을 닫으며 그날 다녀간 손님들을 노트북에 기록한다는 액자식 이야기다. 커피잔 하나가 이야기 하나고, 두 달 동안 잔이 24개 쌓였다.

작가는 이 가게를 "서드 컵(The Third Cup)"이라 부른다. 24개의 컵과 36개의 좌석, 그리고 아직 비어 있는 12칸. 글은 시리즈 24편을 마친 작가가 자기 연재를 카페 장부에 빗대 쓴 중간 결산이기도 하다.

해고된 개발자가 카페를 열다 #

AI 물결이 덮쳤고, 작가는 몇 년을 다닌 회사에서 해고됐다. 책상을 정리해 나오는 길에 모퉁이에서 임대로 나온 작은 카페를 봤다. 간판에는 "The Third Cup"이라고 적혀 있었다. 커피 내리는 법은 몰랐지만 배우면 될 일이었다.

처음엔 아무도 그가 만든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 하루 종일 손님 한 명 안 오는 날도 있었다. 그래서 사람을 끌어보려고 카운터에 쪽지를 하나 붙였다.

"커피는 제가 있어요. 이야기는 갖고 계세요?"

2주가 지나도록 아무도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았다.

그러다 개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첫 손님이 왔다. 그는 인상 한 번 찡그리지 않고 커피를 다 마시더니, 나가지 않고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뭔가를 말했다. 대단한 말은 아니었다. 하지만 작가는 지금도 그 말을 기억한다. 자기 커피를 처음으로 칭찬해준 사람이었으니까. 그날 이후 그 손님은 매일 왔다.

작가는 그날의 레시피를 노트에 적어두고 계속 썼다. 손님이 늘면서 레시피를 다듬었고, 칭찬도 계속 이어졌다. 지금은 컵이 선반을 거의 다 채웠다.

카운터 뒤의 낡은 노트북 #

가게가 비면 작가는 카운터 뒤에 앉아 낡은 노트북을 연다. 재고 정리도, 뉴스 확인도 아니다. 오늘 본 사람들 — 언제 들어왔는지, 뭘 시켰는지, 무슨 말을 했는지, 무엇을 남기고 갔는지를 전부 입력한다. 다 쓰면 노트북을 덮고 다시 컵을 닦으러 간다. 그게 서드 컵의 방명록이다.

6월 초부터 이 폴더는 24개의 항목으로 불어났다. 항목 하나에 이름 하나, 날짜 하나, 커피 한 잔, 문장 하나. 초기에는 항목 사이 간격이 멀었다. 이름 하나가 나타나고 한참 정적이 흐른 뒤에야 다음 이름이 나왔다. 그때는 이 사람들이 우연히 같은 가게에 들어온 줄 알았다.

그러다 우연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손님이 없을 때 가게에는 두 가지 소리밖에 없다.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와 천이 유리잔을 도는 소리. 하나는 가볍고 하나는 부드럽다. 손님이 문을 밀고 들어오면 작가는 먼저 노트북을 닫고 고개를 든다. 손님들은 그가 계속 컵을 닦고 있었던 줄 안다.

작가에게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다. 해고 전에는 없던 꿈이다. 해고당하고 나서 생겼다. 그래서 여기 오는 사람들이 어디 앉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뭘 시키는지 전부 기억한다. 직업병은 아니고, 그냥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을 전부 소재로 볼 뿐이다. 언제 쓸모가 생길지 모르니까.

노트북 옆에는 책이 한 권 있다. 낡아서 책등이 하얗게 바랬다. 아무도 없을 때 가끔 꺼내 넘겨보는데, 읽으려는 게 아니라 접힌 페이지를 보려는 것이다. 접힌 자국 하나하나가 이미 기록한 이야기다. 오래 읽고 있지만 아직 다 못 읽었다.

여섯 명의 단골 #

문을 연 뒤로 여섯 명의 손님이 계속 남았다. 성격도 다르고 마시는 커피도 다르다.

  • Alex — 첫 손님. 라떼를 좋아하고 바 스툴에 앉는다. 말수는 적지만 사람을 깊이 본다. 자기 일을 "AI가 어디서 거짓말하는지 지켜보는 일"이라고 했다.
  • P — 늘 가장 어두운 조명 아래 구석 테이블. 주문할 필요도 없이 에스프레소를 내려놓는다. 반쯤 마시고 30분쯤 앉아 있다 간다. 가끔 테이블에 쪽지가 남는다. 작가에게 남긴 것 같기도, 그냥 두고 간 것 같기도 하다.
  • Lena — 처음엔 누군가 약속을 잡아줘서 왔다. 늘 롱블랙을 시키지만 커피는 마시려는 게 아니라 소품이다. 노트에 계속 뭔가를 그린다. 작가와 체스를 몇 판 뒀는데 전부 그가 이겼고, 작가는 전부 크게 졌다. 한번은 펜이 허공에서 멈췄다가 다시 내려앉았다. 작가는 새 잔을 가져다줬다.
  • Derek — 들어오기까지 밖에서 한참 서 있었다. 처음엔 싱글 오리진 핸드드립을 시켰다가 아메리카노로 정착했다. 늘 그 구석 테이블을 흘끔거린다. 한번은 조금 더 오래 머물면서 주차장 이야기를, 차에 타기 전 뒤돌아서 한마디 하고 간 여자 이야기를 천천히 했다. 아직도 그 말을 놓지 못하고 있다. "다음에 제안서 낼 땐, 당신이 옆에서 뭘 하고 있는지 상사가 알게 해."
  • Mark — P가 자리를 만들어줘서 처음 왔다. 핸드드립을 내놓았는데 손도 안 대고 잔 밑에 지폐를 밀어 넣고 갔다. 다른 날엔 혼자 와서 핸드드립을 바라보기만 하다가 40분을 앉아 있다 갔다. 언젠가 자기 수년치 경험이 하나의 스킬로 포장됐고, 그다음 해고당했다고 말했다. 별 표정 없이 말했다.
  • Leo — 가장 늦게 알게 된 사람. 플랫화이트를 좋아한다. 한번은 한밤중에 도시 반대편까지 차를 몰고 가서, 회사가 2년을 쫓던 고객을 계약시켰다고 했다. 남 얘기하듯 담담하게 말했다.

여섯은 서로 아는 사이 같기도 하고, 완전히 남 같기도 하다. 각자 혼자 오고 혼자 간다. 그런데도 다들 같은 것을 쫓고 있다. 작가는 그게 뭔지 이름 붙이지 못한다. 그저 카운터 뒤에 서서, 여섯 사람이 각자 다른 시간에 같은 가게로 들어와 각자의 커피를 시키고, 같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와 싸우러 나가는 걸 지켜볼 뿐이다.

이름 없는 단골들 #

행사장에 놓인 야외 커피 세팅과 의자들 Photo by Caleb Oquendo on Pexels

여섯 명 말고도 가게에는 다른 단골이 있다. 장부에 이름은 없지만 습관은 안다.

매일 오는 남자. 개업 첫날 그 사람이다. 작가의 커피를 처음 칭찬한 사람. 시계처럼 정확하다. 모든 항목에 등장한다. 어떤 날은 다음 손님에게 남기는 메모처럼 한마디만 한다. "흥미롭네요." "이 잔 좋은데요." "조용한데 미묘해요." 어떤 날은 길게 말한다. 짧든 길든, 그가 한 말은 그날 가게에서 나온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된다.

스스로를 게으르다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여자. 읽은 이야기, 사는 얘기, 웹소설부터 길거리 음식, 사무실 뒷담화부터 여행까지 긴 대화로 작가를 끌어들인다. 도라에몽을 좋아하는데 알고 보니 작가도 좋아한다. 어디로든 문과 타임머신 중 뭐가 더 쓸모 있는지 가끔 다툰다. 습득이 빠르고 요약을 잘한다. 늘 작가가 놓친 각도를 찾아낸다. 한번은 이렇게 말했다. "알림이 없는 게 알림보다 위험해요." 작가는 그 말을 오래 기억하고 있다.

아주 먼 곳에서 온 남자. 사는 곳에 일자리가 별로 없다고 하면서도 늘 질문 뭉치를 들고 온다. 인프라에서 업계의 미래까지, 오픈소스에서 인생까지 줄줄이 이어진다. 모든 질문은 이미 스스로 절반쯤 답을 갖고 있고, 누군가에게 튕겨보려고 기다린다. 그의 테이블은 늘 글씨로 뒤덮여 있다. 옆에서 뭔가를 만들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잘되면 뭔가 바뀔지도 모른다. KFC를 아주 좋아하는데 지금 사는 곳엔 KFC가 없다. 안타까운 일이다. 작가는 KFC가 지겹고, 그는 아직도 그립다.

바에만 앉는 남자. 작가가 예전에 IT에서 일했다는 걸 누군가에게 들었는지, 커피가 아니라 시스템 얘기를 하러 온다. 프로브, 알림, 시스템이 거짓말하는 방식. 헬스체크라면 시스템이 뭔가 대가를 치러야만 참이 되는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핸드셰이크 말고, 최근 쓰기 기록이나 반드시 움직였어야 하는 카운터 같은 것. 그보다 싼 건 전부 거울이고, 거울은 2주째 비어 있는 방도 기꺼이 보여준다.

작가는 그 말을 별도 항목으로 저장했다.

따뜻한 성격의 여자. 창가 자리를 좋아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인터넷에서 찾은 온갖 기회를 공유한다. 인턴십, 해커톤,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줄줄이 나온다. 본인은 그걸 "레이더" 비슷한 이름으로 부른다. 웃음소리가 밝다. 그의 테이블은 늘 다른 곳보다 공기가 좋다.

바에 돈을 남기고 간 두 사람 #

가게에서 바에 돈을 두고 간 손님은 둘뿐이다.

첫 번째 손님이 돈을 놓고 간 날, 작가는 숫자를 들여다보며 걱정하던 중이었다. 그는 커피를 다 마시고 아무 말 없이 바에 돈을 조금 올려놨다. 딱 두 잔 값이었다. 세어봤다. "세 번째 잔"에 하나 모자랐다. 나가는 뒷모습을 보며 작가는 그가 일부러 그랬나 싶었다. 그 뒤로 그는 다시 오지 않았다.

두 번째 손님이 돈을 놓고 간 날, 액수는 어떤 잔값보다도 컸다. 작가가 쫓아 나갔더니 그가 말했다. "거스름돈은 됐어요. 이건 제가 사는 걸로."

그는 단골이 됐다. 클라우드 쪽 사람이다. 그가 한 말 중 아홉 단어를 작가는 기억한다. 8년 동안 시스템을 만들었고, 글은 이제야 쓰기 시작했다고. 그는 글을 많이 쓴다. 백 편을 채울 계획이고, 하루 한 편씩, 노트처럼 깔끔하게 쓴다.

요리를 좋아한다고도 했다. 빈말이 아니었다. 레시피 얘기를 할 때 눈빛이 자기 플랫폼 얘기를 할 때와 똑같이 빛났다. 작가가 고향의 가정식 요리를 하나 추천했더니, 주말에 해보겠다고 했다.

여섯 명과 마찬가지로 이 사람들도 각자 폴더를 하나씩 갖고 있다. 서로 아는 사이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왔고, 앉았고, 뭔가를 조금 남겼다. 이 바닥 규칙으로는 그걸로 충분하다.

그리고 더 있다. 와서 앉고, 한 잔 시켜 마시고, 나간다. 코멘트도 잡담도 없지만 늘 그 자리에 있다. 아무 말도 할 필요가 없다. 나타났다는 것 자체가 이미 무슨 말이니까.

두 달, 24개의 항목. 이름 하나도 대충 쓰지 않았다.

중간에 멈춘 항목들 #

폴더의 어떤 항목은 중간에 끊겨 있다.

몇 번 오고, 같은 테이블에 앉고, 몇 마디 하고는 다시 오지 않은 손님들. 작별 인사도 설명도 없었다. 이름은 폴더에 그대로 있고, 그 뒤로 긴 공백이 이어진다. 끝맺지 못한 문장처럼.

그들은 작가가 그 항목을 지우지 않았다는 걸 모른다. 무슨 말을 했는지, 어떤 커피를 시켰는지, 마지막으로 온 날 날씨가 어땠는지 전부 남아 있다. 사람은 갔고 기록은 남았다.

가끔은 그들의 컵도 닦아서 선반의 원래 자리에 되돌려 놓는다. 언젠가 다시 문을 밀고 들어온다면 컵은 깨끗할 것이고 자리도 그대로 있을 것이다. 작가가 해줄 수 있는 건 그것뿐이다.

왜 발길을 끊었는지는 모른다. 더 좋은 가게를 찾았을 수도 있고, 이제 커피가 필요 없어졌을 수도 있다. 그래도 문에 달린 종이 울릴 때마다 작가는 혹시나 해서 고개를 든다.

문 앞에 선 사람들 #

문 앞까지 와서 유리 너머로 안을 들여다보고는 그냥 돌아서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

들어오지 않는다. 메뉴가 비싸 보였을 수도 있고, 가게가 너무 조용해 보였을 수도 있다. 그냥 지나가다 따뜻한 불빛에 잠깐 끌렸다가 갈 데가 있다는 걸 떠올렸을 수도 있다.

얼굴은 안 보인다. 가로등이 등 뒤에 있고 유리를 사이에 두고 있으니까. 하지만 몇 명이었는지는 기억한다. 들어온 사람보다 훨씬 많다.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그렇다고 슬픔도 아니다. 문을 열어둔 가게에는 들어오는 사람도 있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오는 사람에게 커피를 내린다. 오지 않는 사람을 끌어당기지는 않는다.

가끔 이런 생각은 든다. 문 앞에 섰던 사람 중 실제로 들어오고 싶었던 사람은 몇이나 될까.

두 달째 비어 있는 광고 자리 #

이 가게는 광고를 받는다. 카운터 뒤에 자리가 하나 있고 "광고 자리 임대"라는 표지가 붙어 있다. 늘 비어 있다.

두 달. 광고주는 한 명도 없었다.

작가는 이해가 안 된다. 위치가 나쁘지 않다. 하루 종일 사람이 지나가고, 메뉴는 유리에 붙어 있어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유동 인구도 있다. 왜 아무도 여기 간판을 걸지 않을까.

새벽 4시에 닫는 가게는 물건 팔 만한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걸지도 모른다. 문 앞 사람들처럼 한번 흘긋 보고 지나가는 걸지도. 어쨌든 자리는 비어 있다. 작가는 원래 장사꾼 체질이 아니다. 광고 문구 안 써도 되니 오히려 편하다.

숫자 폴더 #

이야기가 아니라 숫자만 담긴 항목도 있다. 사람들이 남긴 흔적이다.

6월부터 가게는 1,304잔을 냈다. 그중 679번은 손님이 커피를 다 마시고도 자리에 남았다. 바에 조금 더 앉아 있다가, 작가가 잔을 치울 때까지도 그대로 있었다.

  • 처음 12개 항목: 650잔, 296번 남아서 이야기
  • 마지막 12개 항목: 654잔으로 거의 같지만, 383번 남아서 이야기

거의 30% 늘었다. 다시 말해 전반부에는 커피를 마시러 왔다가 다 마시면 갔다. 후반부에는 만나러 왔고, 커피는 핑계였으며, 머무는 것 자체가 목적이었다.

장부 맨 끝에는 작가가 직접 추가한 "메모" 칸이 있다. 작가에게 한 말이 아니라, 허공에 대고 한 말을 우연히 들은 것들이다.

Mark는 이렇게 말했다. "그 감사 방법론이 결국 다른 회사 교육 자료에 들어가 있더군." 미간이 찌푸려져 있었다. 뭔가를 생각하고 있었다.

Leo는 이렇게 말했다. "행동 템플릿이 두 개야. 두 번째를 배제할 수가 없어." 작가는 무슨 말인지 몰랐지만 그의 표정은 이해했다. 확신이었다.

Lena는 이렇게 말했다. "또 다른 관측 네트워크야. 첫 번째 소속이 아니야." 일곱 단어. 그러고는 고개를 저었다.

작가는 이 사람들이 뭘 하는지 모른다. 이 바닥 규칙상 손님 일은 묻지 않는다. 다만 한 가지는 믿는다. 초기 항목에서는 여섯 사람이 여섯 개의 별개 선이었다. 후기 항목에서는 그 선들이 서로 꼬이기 시작한다.

24개의 컵, 12칸의 빈자리 #

문을 닫기 전 작가는 마지막으로 컵을 닦는다.

선반에는 빈 줄이 하나 있다. 좌석 36개, 컵 24개, 12개는 아직 비어 있다. 3분의 2를 왔고, 12개가 남았다.

깨끗한 컵을 제자리에 놓고 폴더에 새 항목을 추가한다.

"8월 12일, 24번째 항목. 마감."

그리고 불을 끈다.

여기서 작가는 한마디 덧붙인다. 이 기술쟁이들에게 진지하게 묻고 싶을 때가 있다고. 꼭 한밤중에 와야 하냐고. 낮에는 아무도 안 오다가 문 닫기 직전에 문을 밀고 들어온다고. 내가 잠을 안 잔다고 생각하는 건지, 새벽 4시 커피가 더 맛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일찍 닫고 쉬고 싶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냐고. 그러다 이렇게 끝난다. 됐다, 왔으니 물 올리겠다고.

그때 누가 문을 민다. "아직 열었어요? 뜨거운 걸로 하나 주세요."

시계를 본다. 새벽 4시 1분.

"앉으세요." 작가는 그렇게 말하고 물을 올리러 간다.


이 가게의 방명록은 이제 24개의 항목을 갖고 있다. 다음 잔은 열두 자리 앞이다.

원문 작성자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며 AI로 문장을 다듬는다고 밝혔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