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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UBLISHED · 2026년 8월 19일·4 MIN READ

안규백 국방장관 "트럼프의 '이란 협조 거절' 주장, 사실과 다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란 문제 협조를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국회에서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정치#국방#한미관계#트럼프
Defense Minister Ahn Gyu-back answering questions at the National Assembly Legislation and Judiciary Committee

원문: 안규백 “이 대통령, 트럼프에 이란 협조 ‘노 땡스’? 사실 아냐” — 한겨레

개요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란 비핵화 협조 요청에 "사양하겠다"고 답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안 장관은 19일 국회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고 못 박았다.

이 발언은 같은 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왔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관련 질의를 하자 안 장관이 직접 답변한 내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꺼낸 '노 땡스' #

발단은 사흘 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한-미 연합연습 축소 지시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면서, 최근 이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을 함께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한 통화 내용은 이렇다. "우리가 이란 문제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원한다면 우리에게 손을 좀 보태달라"고 제안했고, 이 대통령이 "사양하겠다(No thanks)"고 답했다는 것이다.

국회 의사당을 배경으로 선 인물 Photo by 대정 김 on Pexels

"거짓말이라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

김 의원은 안 장관의 답변을 받아 "트럼프 대통령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안 장관은 여기까지는 선을 그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 팩트에 대해 말하는 것"이라는 게 안 장관의 답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나 발언 성격을 평가하지 않으면서, 통화 내용 자체는 알려진 것과 다르다는 입장만 분명히 한 셈이다.

연합연습 축소와의 연결고리도 부인 #

쟁점은 하나 더 있었다. 한국이 이란 관련 협조를 거부한 탓에 한-미 연합연습이 축소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두 사안을 한 게시물에서 함께 언급한 탓에 자연스럽게 제기된 물음이다.

안 장관은 이 역시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두 사안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