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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26-09-064

'재정 비상' 선언한 추미애 경기지사, 12억 전세 관사 논란

예산 5,465억 원을 깎고 직원 복지비까지 줄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2억 2천만 원짜리 전세 아파트를 관사로 쓰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도청 내부에서 비판이 나온다.

#경기도#추미애#지방재정#관사
Chu Mi-ae, Governor of Gyeonggi Province, declares a fiscal emergency

원문: 경기도 '재정 비상' 선언한 추미애…12억 전세 관사 논란 — 연합뉴스TV

개요 #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대규모 예산 삭감에 들어간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2억 원대 전세 아파트를 관사로 쓰고 있다. 직원들에게는 허리띠를 졸라매라고 하면서 정작 도지사 본인의 주거에는 같은 잣대를 들이대지 않았다는 비판이 도청 안팎에서 나온다.

5,465억 원 삭감, 직원 복지비까지 #

추 지사는 지난달 5일 재정 비상상황을 선언했다. 뒤이어 세출 구조조정 규모 5,465억 원을 담은 추경안을 편성하며 재정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내부 조치도 뒤따랐다. 조직 개편을 이유로 하반기 정기 인사를 내년 1월로 미뤘고, 직원 체육대회 참가비 같은 복지 예산도 깎았다. 도청 조직 전체에 고통 분담을 요구한 셈이다.

156㎡ 아파트, 전세 12억 2천만 원 #

문제가 된 건 관사다. 경기도는 지난 6월 도청 인근 아파트를 전세 12억 2천만 원에 계약해 관사로 마련했다. 전용 156㎡, 47평형이다. 추 지사는 취임 직후인 7월부터 이곳에서 지내왔다.

고층 주거 단지 Photo by byunghyun lee on Pexels

계약 시점과 예산 삭감 시점이 맞물리면서 반발이 커졌다. 도청 직원 익명게시판 '와글와글'에는 재정 위기 극복에 협조해달라면서 도지사는 12억 원대 전세 아파트를 쓰는 게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더 작은 관사를 골랐어야" vs "규정대로 계약" #

고준호 전 도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직원들에게 절약을 요구했다면 도지사 자신의 주거에는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작은 관사를 선택해 도 재원을 덜 묶어두고 그만큼의 재정 여력을 도민에게 필요한 곳에 남겨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정 업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가장 가까운 곳에 관사를 얻었고 관련 규정에 따라 계약을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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