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oCheesethe studio log · v2.0
Live · KRRead posts
목록으로
뉴스PUBLISHED · 2026년 8월 8일·5 MIN READ

물놀이 갔다가 '물폭탄'···강원 강릉 시간당 81㎜ 극한호우, 도로 침수·계곡 고립 잇따라

8일 강원·경북 동해안에 시간당 80㎜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 침수와 피서객 고립 사고가 이어졌다. 나머지 지역은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됐다.

#날씨#폭우#폭염#재난#강원
Citizens hurrying through heavy rain in downtown Seoul during a torrential rain advisory

원문: 물놀이 갔다가 '물폭탄'에 화들짝···강원·경북 동해안 시간당 80㎜ '폭우' 도로 침수 등 피해 잇따라 — 경향신문

개요 #

8일 강원과 경북 동해안에 비가 쏟아지면서 연일 이어지던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다만 반가운 비는 아니었다. 강릉에서는 시간당 81.4㎜의 극한호우가 관측됐고, 도로가 잠기고 계곡에서 피서객이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동해안을 뺀 나머지 지역은 여전히 35도 안팎의 찜통더위에 시달렸다. 같은 날 한쪽에서는 물난리가 났고, 다른 한쪽에서는 폭염특보가 그대로 걸려 있었다.

강릉 시간당 81㎜, 호우주의보에서 경보로 #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14분 강릉시 중앙동 일대에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려 침수가 우려된다는 내용이었다. 앞서 오전 9시 5분을 기해 강원 강릉 평지에 내려져 있던 호우주의보는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실제로 내린 비는 예보보다 거셌다. 강릉 용강동에서 시간당 최대 81.4㎜, 사천면 방동리에서 45㎜를 기록했다.

강가에서 물놀이하는 아이 Photo by Liuuu _61 on Pexels

도로 침수, 계곡 고립, 빗길 추돌 #

집중호우로 사천면과 교동, 중앙동, 지변동 일대 도로가 한때 물에 잠겼다. 이후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물이 빠졌고 차량 통행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오전 8시 58분쯤에는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사 주차장 인근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 7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갇혔다. 소방당국은 인력 30명과 장비 9대를 투입해 고립된 7명을 모두 구조했다.

오전 10시 10분쯤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7터널 인근에서는 빗길에 차량 여러 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릉시는 오전 9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단계로 올렸다.

가뭄 겪던 경북 동해안엔 단비 #

가뭄이 이어지던 경북 동해안에는 오랜만에 비가 내렸다. 울진과 영덕, 포항, 경주에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렸다.

오후 1시 기준 강수량은 울진 소곡 78㎜, 울진 23.9㎜, 영덕 15.8㎜, 포항 죽장 31.5㎜였다. 대구·경북 내륙에도 곳에 따라 소나기가 지나갔다. 이 시각 기준 울진, 영덕, 포항, 대구 군위 등 4곳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는 비에도 폭염특보 유지 #

제주 육상에도 곳에 따라 바람이 불고 약한 비가 내렸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부족했다. 제주 대부분 지역의 폭염특보는 그대로 유지됐고, 낮 최고 체감기온은 35도까지 올랐다.

보건 당국은 온열질환이 자칫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야외 활동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