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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UBLISHED · 2026년 6월 12일·6 MIN READ

미 국무부 '후커 차관, 몇 주 안에 방한…한미 실무그룹 출범'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이 관계부처 합동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해 한미 양자 실무그룹을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 발표된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 이행을 위한 후속 조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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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tate Department building in Washington DC for Korea-US working group launch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각)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이 몇 주 내에 관계부처 합동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해 한미 양자 실무그룹을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 발표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다. 국무부는 미국 기업에 대한 공정한 대우와 시장 접근 장벽의 신속한 해결 필요성도 강조했다.

실무그룹 출범 배경 #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후커 차관이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만나 안보·경제 협력 등 한미동맹 현안과 지역·글로벌 정세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후커 차관이 양국 합의 사항의 지속적인 이행을 위한 양자 실무그룹을 출범시키러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국 외교부도 별도 보도자료에서 양쪽이 공동설명자료의 조속한 이행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안보 분야 이행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미국 연방 건물과 워싱턴 기념탑 Photo by Mark Stebnicki on Pexels

경제·통상 분야 입장 차이 #

국무부는 후커 차관이 "양국 무역·산업 파트너십의 지속적인 진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후커 차관은 미국 기업에 대한 공정한 대우를 보장하고 시장 접근 장벽을 신속히 해결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국 외교부 보도자료에는 이런 내용 대신 "양쪽이 경제·통상·투자 협력이 진전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현재 논의 중인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는 내용만 담겼다.

안보 분야 협력 재확인 #

안보 분야에서는 한미동맹이 한반도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축이라는 점을 양국이 재확인했다. 후커 차관은 확장억제를 포함한 미국의 확고한 한국 방위 공약을 강조했다. 양쪽은 호르무즈해협을 비롯한 국제 수로에서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외교부는 이를 위해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한일관계 및 한미일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박 차관은 또 향후 2~3개월 동안 다양한 계기를 활용해 한미 고위급 교류의 모멘텀을 이어가고, 동맹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백악관 NSC와의 면담 #

박 차관은 후커 차관과의 면담에 앞서 앤드루 베이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부보좌관 및 NSC 관계자들과도 면담했다. 박 차관은 공동설명자료의 신속하고 원만한 이행을 위해 한미가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고, 베이커 부보좌관은 NSC 차원에서도 관련 협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쪽은 최근 미중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 한반도 문제, 중동 상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성조기 Photo by Leonid Altman on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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