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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26-09-196분

후티, 사우디 수도 리야드 타격…아람코 연료탱크 화재에 공항 마비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겨냥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감행해 아람코 연료탱크에 불이 나고 킹칼리드 국제공항 운항이 대거 차질을 빚었다.

#중동#사우디아라비아#예멘#국제
Smoke rising near fuel storage tanks at King Khalid International Airport in Riyadh

원문: 후티 "사우디 민감시설 공격"…리야드 항공편 결항도 속출 — 연합뉴스TV

개요 #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를 직접 때렸습니다. 19일(현지시간)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 인근 아람코 연료탱크에서 불이 났고, 공항은 결항과 지연이 잇따르며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후티 측은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을 동원한 두 차례 작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공격 주체나 피격 상황을 두고 아직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밤새 이어진 공습경보, 아침엔 검은 연기 #

AFP통신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사우디 민방위국은 18일 밤부터 19일 아침까지 리야드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공습경보를 내렸습니다. 오전까지 폭발음을 들었다는 신고가 계속 들어왔습니다.

당국은 위험 상황이 끝났다며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그런데 곧바로 킹칼리드 국제공항 인근에서 화염과 검은 연기 기둥이 목격됐습니다. AFP는 공항 근처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연료탱크에 불이 붙었고, 소방대원들이 아람코 로고가 찍힌 탱크의 화재를 진화하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리야드 도심 야경 Photo by Abdulmeilk Aldawsari on Pexels

항공편 차질지수 최고 등급 5.0 #

항공기 이동정보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는 킹칼리드 국제공항의 운항 차질지수가 최고 수준인 5.0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결항과 지연이 동시에 쏟아진 결과입니다.

리야드는 걸프 지역 항공 허브 중 하나입니다. 수도 공항이 이만큼 멈춰 섰다는 건 이번 충돌의 파장이 군사 영역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공항 상공을 나는 항공기 Photo by Jeffry Surianto on Pexels

후티 "민감시설과 아람코 겨냥" #

야히야 사리 후티 반군 군사대변인은 19일 오후 성명을 냈습니다.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을 써서 사우디를 상대로 두 차례 군사 작전을 벌였다는 내용입니다.

사리 대변인은 "첫 번째 작전은 리야드의 민감시설을, 두 번째 작전은 얀부에 있는 아람코 시설을 겨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우디의 예멘 봉쇄가 끝날 때까지 사우디의 군사력을 겨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후티는 최근 예멘 서부의 주요 거점인 모카항을 점령했습니다. 여기에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페림 섬까지 확보하며 공세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미-이란 전쟁에 사우디 휘말리면 안 돼" #

충돌이 격해지면서 주변국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이날 "사우디에 일부 군사적 필요가 있을 수 있다"며 파키스탄과 맺은 3자 방위협정 틀 안에서 이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단 장관은 "사우디가 미국-이란 전쟁에 휘말리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교전을 끝내기 위한 제안들을 당사자 측에 전달했다고도 했습니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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