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인터뷰 문제, 이렇게 접근하니 풀리기 시작했다
개발자 Cathy Lai가 알고리즘 코딩 인터뷰를 준비하며 찾아낸 연습법과 실전 리듬을 정리했다. LeetCode 벼락치기 대신 난이도를 천천히 올리는 방식, 그리고 코드를 쓰기 전 논리를 검증하는 순서가 핵심이다.

How I Finally Learnt to Solve Coding Interview Questions
So you have an algorithmic coding interview coming up... You know the standard advice: think out...
개요 #
알고리즘 코딩 인터뷰를 앞두면 누구나 같은 조언을 듣는다. 생각을 소리 내어 말하라, 코딩하면서 설명하라, 처음부터 최적화하려 들지 마라. 문제는 그 조언이 실제 인터뷰 자리에서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개발자 Cathy Lai는 Dev.to에 올린 글에서 자신이 인터뷰를 준비하며 직접 만든 연습 방식과 문제 풀이 리듬을 공개했다. 준비 시간이 짧을 때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풀이 도중 막혔을 때 어떻게 빠져나오는지를 단계별로 정리한 내용이다.
LeetCode 벼락치기부터 시작하지 않았다 #
Lai가 가장 먼저 밀어낸 선택지는 LeetCode 문제 폭풍 풀이였다.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어려운 문제부터 붙들면 자신감만 깎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인터뷰가 시작되기도 전에 스스로를 의심하는 상태라면 결과가 좋을 수 없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대신 쉬운 문제부터 출발해 난이도를 서서히 올렸다. 연습 문제는 ChatGPT로 생성했고, 난이도에 따라 하루 2~3문제를 목표로 잡았다. 문제를 풀 때마다 실력이 붙는 감각이 있었고, 짓눌리는 느낌 없이 부담 없는 속도로 공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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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히는 지점을 문제마다 기록했다 #
Lai는 문제를 풀고 넘어가는 데 그치지 않고, 매번 자신이 매끄럽게 풀지 못한 원인을 짚어 기록했다. 반복해서 나타난 걸림돌은 네 가지였다.
- 문제를 완전히 이해하기 전에 코드를 쓰기 시작한다
- 테스트 없이 한 번에 너무 많은 코드를 쓴다
- 풀이 중간에 스스로를 의심하며 흔들린다
- 버그가 나오면 당황하고, 거기서 어떻게 회복할지 모른다
몇 차례 연습 세션은 자기 모습을 녹화해 다시 봤다. 말하는 속도, 설명 방식, 전체적인 태도를 스스로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실전에서 쓰는 풀이 리듬 #
그렇게 해서 Lai가 자리 잡은 순서는 이렇다. 코드를 쓰기 전에 논리를 먼저 확정해둔다는 게 이 리듬의 핵심이다.
코드를 쓰기 전 #
- 가정을 명시한다 — 떠오른 가정을 전부 먼저 적어둔다.
- 환경을 확인한다 — 더미 함수를 만들어 테스트 출력을 찍어보고, 실행 환경이 정상인지 먼저 검증한다.
- 알고리즘을 손으로 따라간다 — 예시 입력을 한 단계씩 짚어가며, 반복 구간에서 필요한 변수를 전부 찾아낸다.
- 막히면 소리 내어 말한다 — 예컨대 "여기 플래그가 필요한가? 누적값이 필요한가? 이건 그룹별로 추적하나, 전체를 통틀어 추적하나?" 같은 질문을 입으로 꺼낸다.
- 논리를 검증한다 — 예시 입력을 다시 한 번 훑으며 변수가 제대로 설정·초기화·누적되는지 확인한다. 손으로 따라간 결과가 기대한 답과 맞아떨어질 때까지 반복한다.
코드를 쓰기 시작한 뒤 #
- 논리가 증명된 다음에 작성한다 — 이렇게 하면 문제를 풀면서 동시에 문법에 발목 잡히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 사고 과정이 이미 화면에 남는다 — 이 단계에 오면 의사코드와 변수 상태 추적이 화면에 그려져 있어, 면접관은 지원자의 사고 흐름을 별도 설명 없이도 볼 수 있다.
- 조금씩 테스트한다 — 디버깅용 출력문을 이르게, 자주 넣어 핵심 자료구조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 단순한 디버깅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 print문을 쓰는 데 망설일 이유가 없다. 버그를 일찍 잡으면 나중에 예상 밖의 출력이 나와 페이스가 흐트러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 버그가 나와도 평온을 유지한다 — 예상과 다른 출력이 뜨면, 평소 업무에서 처리하는 티켓 하나로 취급한다. 늘 하는 일로 받아들이면 긴장이 훨씬 덜하다.
정리 #
Lai의 준비법을 관통하는 원칙은 두 가지다. 하나는 난이도를 자기 수준에서 출발시켜 자신감을 깎지 않는 것, 다른 하나는 코드를 쓰기 전에 논리를 손으로 검증해두는 것. 두 번째는 면접관에게 사고 과정을 보여주는 일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니 남는 장사다.
Lai는 글 끝에서 인터뷰를 준비하는 다른 개발자들의 요령도 댓글로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