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DMZ 폭발지역 위험성 매우 높아"… 안전대책 갖춘 뒤 현장조사
서부전선 DMZ 지뢰추정 폭발 사건을 두고 현장조사 지연 논란이 불거지자 합동참모본부가 반박에 나섰다. 군사분계선 인근이라 위험도가 높아 유엔사와 안전대책을 마련한 뒤 합동조사에 들어간다는 설명이다.

원문: 합참 "DMZ 폭발지역 위험성 매우 높아‥안전대책 갖추고 현장조사" — MBC 뉴스
개요 #
서부전선 육군 25사단 비무장지대에서 사흘 전 발생한 지뢰추정 폭발 사건을 두고 군이 현장조사를 미루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를 "사실과 다른 왜곡된 보도와 주장"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합참은 권대원 합참 차장을 중심으로 전담팀을 꾸렸고, 작전부대와 유관기관,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와 협의하며 합동 현장조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수뇌부, 이틀 연속 현장 확인 #
지휘부도 직접 움직였습니다. 어제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오늘은 강현우 합참 작전본부장이 25사단 GOP대대를 찾아 현장 상황을 살폈습니다. 합참은 조사에 앞서 전반적인 여건을 평가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2015년 목함지뢰 때와는 다르다 #
2015년 목함지뢰 도발 당시에는 당일 현장조사가 이뤄졌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합참은 두 상황을 같은 선상에 놓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2015년 지역은 우리 군이 수시로 드나들며 안전이 확보된 곳이었던 반면, 이번은 사정이 전혀 다르다는 겁니다.
합참 설명에 따르면 이번 상황이 벌어진 곳은 군사분계선에 바짝 붙은 지역입니다. 우리 작전병력이 지뢰탐지기로 수색로를 처음 개척하던 중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아직 어디에 무엇이 묻혀 있는지 모르는 땅이라는 의미로, 합참은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사와 합동조사, 안전대책이 먼저 #
철저한 안전대책을 갖춘 뒤에야 유엔사 군정위와 합동 현장조사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합참 입장입니다. 유엔사 역시 사전 안전 확보에 공감하며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준비 작업은 여러 갈래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조사에 투입할 작전인원을 편성해 훈련시키고, 이동로가 안전한지 따져보고, 감시와 통신상태도 다시 점검하는 중입니다. 폭발 지점의 정확한 위치를 짚어내기 위해 당시 작전에 참여했던 인원도 조사팀에 넣을 방침입니다.
유엔사는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추가로 언급할 내용은 없다"고만 밝혔습니다.
국과수 정밀감정, 다음 주 1차 결과 #
군 당국은 그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부상자의 장구류와 화약흔을 채취한 거즈, 수술 과정에서 제거한 파편 등이 감정 대상이고 성분 분석도 함께 이뤄집니다. 이르면 다음 주 중 1차 감정결과가 나올 것으로 군은 보고 있습니다.
합참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폭발 원인을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향후 확인된 사실을 국민께 투명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치권 공방 #
야권에서는 연휴를 넘기는 일정 자체를 문제 삼았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국방부가 추석 연휴 이후 현장조사에 나서기로 했다며, 북한군에게 증거인멸할 시간을 주겠다는 것이냐고 주장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용산 국방부 청사를 직접 찾아 즉각 현장조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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