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귀도 해상서 어선 전복…선장·선원 2명 실종
5일 새벽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65km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톤급 어선이 뒤집혔습니다. 선원 9명은 구조됐지만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원문: 그물 끌어올리다 ‘기우뚱’…어선 전복 2명 실종 — KBS 뉴스
개요 #
10월 5일 새벽 3시 4분쯤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65km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혔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남 사천 선적의 29톤급 근해자망 어선입니다.
배에 타고 있던 11명 가운데 9명은 근처에 있던 어선들이 구조했습니다. 58세 한국인 선장과 27세 인도네시아인 선원 등 2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사고 경위 #
삼천포항 출항 사흘 만에 사고 #
사고 어선은 10월 2일 경남 삼천포항을 떠나 제주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이었습니다. 구조된 선원은 인도네시아인 8명, 베트남인 1명입니다. 이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습니다.
선원들은 사고 당시 선장이 조타실에 있었고, 고기가 담긴 그물을 끌어 올리다 배가 뒤집혔다고 해경에 진술했습니다. 해경은 이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등어를 너무 많이 실어서" #
구조에 나선 어선 관계자는 KBS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등어를 너무 많이 싣다 보니까 배 앞이 (물에) 잠기고, 날씨가 꿀렁꿀렁하니까…"
신고 인원 8명, 실제로는 11명 #
처음에는 사고 선박에 8명이 탔다고 신고됐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배에 탄 사람은 11명이었습니다. 해경은 인원이 왜 다르게 신고됐는지도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수색 상황 #
해경 구조대원들은 헬기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가 뒤집힌 선체 위로 올라갔습니다. 오전에 두 차례 수중 수색을 했지만, 선체 안에서 실종자 흔적은 찾지 못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해경은 함정과 항공기를 투입해 밤에도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Photo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