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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UBLISHED · 2026년 8월 7일·6 MIN READ

제주도, 태풍 간접 영향에 강풍·풍랑특보…가뭄 끝낼 비 내린다

제13호 태풍 돌핀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에 강풍·풍랑특보가 발효됐다. 8일 오전부터 10일까지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비가 내려 극심한 당근밭 가뭄이 해갈될지 주목된다.

#날씨#제주#태풍#폭염
Satellite image showing the paths of two typhoons

원문: [주말 날씨] 제주도, 태풍 영향 강풍.풍랑특보...내일까지 반가운 '비' — 헤드라인제주

개요 #

제주도에 비가 온다. 극한 폭염 속에서 농작물 가뭄에 시달려온 지역이라 이번 비는 반갑다. 8일 오전부터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고, 폭염도 한풀 꺾인다.

다만 조건이 좋기만 한 건 아니다. 제13호 태풍 '돌핀'의 간접 영향으로 강풍특보와 풍랑특보가 추가 발효됐다. 바다는 이미 거칠어지고 있다.

8일, 전국에 소나기 #

기상청은 8일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오후 12시부터 밤 24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내륙에 소나기가 지나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40mm.

제주도는 상황이 다르다. 대체로 흐리고, 오전 9시부터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린다. 이 비는 9일 점차 확대되고 10일까지 이어진다.

구간별 예상 강수량은 이렇다.

  • 제주도 산지·중산간 (8일 오전9일 늦은 밤): 1060mm
  • 제주도 해안 (9일): 5~30mm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 2627도, 낮 최고기온 3233도.

당근밭 가뭄, 해갈될까 #

제주시 동부는 당근 농경지를 중심으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번 비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에 지역 관심이 쏠린다. 산지·중산간에 최대 60mm까지 예보된 만큼 어느 정도 해갈은 기대해볼 만하다.

바다가 더 위험하다 #

사람들이 도심 인도에서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모습 Photo by Huy Phan on Pexels

풍랑특보가 내려진 해상은 파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 남쪽 바깥먼바다는 7일 새벽부터 물결이 최대 5.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이는 곳이 있다. 제주도 앞바다에도 강풍과 함께 1.5~4.0m의 높은 파도가 인다.

해안가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다. 해수욕장과 해안가 피서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문해수욕장 등에서는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지면서 한곳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좁은 폭을 통해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흐름이다. 물놀이객이 순식간에 먼바다로 밀려날 수 있다.

북상 중인 태풍 2개, 직접 영향은 없다 #

현재 태풍 2개가 북상하고 있지만 둘 다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제13호 태풍 '돌핀'은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9일 오전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470km 해상까지 이동한 뒤 10일 오전 중국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12일까지 북상을 이어가다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다.

제15호 '찬홈(CHAN-HOM)'은 일본 도쿄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일요일 날씨 #

9일도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 충북과 전북동부, 경북권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가는 곳이 있다. 제주도는 태풍 '돌핀'의 간접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예보됐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