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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26-10-076분

채용 시장이 너무 망가졌다, 그래서 직접 바꿔보려 한다

운전 장애와 비전형적인 경력 때문에 구직에 어려움을 겪은 개발자 David가 '기업이 후보자에게 지원하는' 역방향 채용 플랫폼 아이디어를 공개하고, MVP 파일럿에 참여할 시니어 엔지니어와 채용 담당자를 찾고 있습니다.

#swe#jobmarket#mvp#project
The job market is absolutely disgusting - I'm doing something about it!

개요 #

지금 채용 시장이 얼마나 힘든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Dev.to에 글을 올린 개발자 David는 여기에 개인적인 어려움 두 가지가 더해져 구직이 유독 고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채용 구조를 뒤집는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기업이 공고를 올리고 후보자가 지원하는 지금 방식 대신, 후보자가 자기 역량을 올리고 기업이 후보자에게 지원하는 플랫폼입니다. 현재 MVP(PoC)를 만들고 있으며, 파일럿에 함께할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본문 #

문이 닫히는 이유가 실력이 아닐 때 #

첫 번째 어려움은 운전 관련 장애입니다. 최근 출근 근무를 요구하는 회사가 늘면서 지원조차 못 하고 거절당하는 일이 잦아졌다고 합니다. 더 나쁜 경우도 있었습니다. 애초에 뽑을 생각이 없던 회사가 2시간짜리 대면 면접을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본인뿐 아니라 그를 데려다준 아내의 시간까지 날아갔습니다.

두 번째는 그가 스스로 "내 문제"라고 부르는 부분입니다. 경력이 전형적이지 않아서 두 장짜리 이력서로는 자신이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 제대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그는 자신을 "정해진 틀에 깔끔하게 들어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사는 데는 좋지만 일자리를 구하는 데는 불리한 성향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다 평소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듯 자신의 구직 상황을 차근차근 뜯어봤고, 그 과정에서 생각이 크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공고 → 지원, 이 순서를 뒤집으면 #

그는 논의를 쉽게 하려고 채용 시장을 일부러 단순하게 정리했습니다.

  • 지금 방식: 기업이 공고를 올린다 → 후보자가 지원한다
  • 제안하는 방식: 후보자가 역량 등을 올린다 → 기업이 후보자에게 지원한다

이 아이디어를 다듬기 전 상태 그대로 LinkedIn에 올렸는데, 본인 기준으로는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합니다. 세부 운영 방식은 아직 정리 중이고, 우선 MVP부터 만들고 있습니다.

걸림돌은 돈을 낼 첫 고객 #

지금 가장 큰 고민은 플랫폼 이용료를 낼 채용 측 고객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그는 실직 상태로 이 일을 무보수로 계속할 수는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그래서 먼저 실력 있는 후보자를 소수 모아, 그 사람들을 보고 첫 기업 고객들이 가입하게 만들 계획입니다. 그가 꼽은 기업 측 이점은 이렇습니다.

  • ATS(지원자 추적 시스템) 같은 필터에 걸러져 놓치던 인재를 찾을 수 있다
  • AI로 대량 생산한 이력서("AI slop") 수천 장을 일일이 걸러낼 필요가 없다
  • 채용 방식이 바뀌는 흐름을 남보다 먼저 경험할 수 있다

그가 요청한 것들 #

글 마지막에서 David는 독자들에게 몇 가지를 부탁했습니다.

  • 파일럿 참여자로 구직 중인 시니어·리드·스태프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10명을 찾는 중이니, 해당되면 DM을 달라
  •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도 듣고 싶다. 글을 짧게 줄이느라 빠진 내용이 많다
  • 비슷한 서비스가 이미 있다면 알려달라
  • 파일럿에 참여할 채용 담당자이거나 그런 사람을 안다면 연락해달라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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