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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26-10-147분

'비겁하다' 질타 쏟아진 김지용 중수청장 청문회, 행안위 15일 보고서 채택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지명 37일 만에 열렸고, 여야 의원 모두 검찰 시절 행적을 두고 '비겁하다'고 질타했습니다. 행안위는 15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국내뉴스#정치#중대범죄수사청#인사청문회#국회
Kim Ji-yong, nominee for Serious Crimes Investigation Agency chief, criticized as cowardly at confirmation hearing; committee to adopt report on the 15th

원문: “비겁하다” 질타 쏟아진 김지용 중수청장 청문회···행안위, 15일 청문보고서 채택키로 — 경향신문

개요 #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렸습니다. 지명된 지 37일 만입니다. 야당뿐 아니라 여당 의원들까지 김 후보자의 검찰 시절 행적을 문제 삼으며 "비겁하다"고 몰아붙였습니다.

그래도 여당 안에서는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자는 기류가 강합니다. 범여권 일부의 반발을 의식한 이재명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추가 검증까지 거친 만큼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이유입니다. 행안위는 15일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본문 #

"정치적으로 치우치지 않았다"는 후보자 #

김 후보자는 이날 '친윤 검사' 의혹을 적극 반박했습니다. 임은정 광주중수청장을 비롯해 여권에서도 임명 반대 목소리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자 "사건을 처리하면서 어떤 정치적 성향에 편중되지 않고 나름 소신 있게 처리했다고 외람되지만 자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추미애 경기지사가 임명에 반대하며 자신을 '나치 전범', '밀정'에 빗댄 일에 대해서는 "모욕적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중수청장이라는 자리의 무게감과 중요성 때문에 하신 말씀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치검사 1호를 꼽는다면 누구냐'는 질문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라고 답했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정치검사에 해당하느냐고 묻자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습니다.

여당에서도 나온 "비겁한 선택" #

여당 의원들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윤건영 의원은 김 후보자가 정진웅 전 부장검사의 독직폭행 기소 결정에 관여했다고 지적하며 "한동훈을 지키기 위해 정치검찰이 단합한 과정에서 후보자의 비겁한 선택이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시 서울고검 차장이던 김 후보자는 "(기소를) 결재한 것으로 기억한다"면서도 "기소를 해도 죄가 안 된다고 생각해 반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2020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징계에 반대하는 성명에 이름을 올린 일도 여야 모두에게 추궁을 받았습니다. 김 후보자는 공동 성명 참여가 공무원의 집단행동을 금지한 국가공무원법 위반은 아니라고 답했고,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 답변을 두고 "비겁하다"고 했습니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중수청에서 1·2급 수사관들이 성명서를 발표하면 뭐라고 규정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김 후보자가 "집단행동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하자 김 의원은 "본인이 한 행동은 로맨스고 남들이 하면 불륜이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습니다.

청와대 "소명은 후보자 몫"… 여당은 임명 쪽으로 #

청와대는 김 후보자 본인이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며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문회에서 제기된 의구심은 후보자 본인이 잘 소명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이를 지켜본 뒤 임명 여부를 최종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당 분위기는 임명 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대통령이 친윤 검사 의혹을 고려해 추가 검증까지 했고, 지난 2일 중수청이 출범한 뒤로 수장 자리가 계속 비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겁니다.

한 행안위원은 "친윤 검사는 물론 검찰주의자로 보기도 어려워 보인다"며 "임명 수순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행안위원도 "대통령이 두 번, 세 번 검증했으면 여당은 동의해 줘야 하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15일 서울시 국감 앞두고 보고서 채택 #

김영진 행안위원장은 청문회를 마치며 "여야 간사 간 합의에 따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내일 서울시 국정감사 시작 전에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청문회에서 나온 여러 입장을 보고서에 담되 '적격' 의견을 함께 적는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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