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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UBLISHED · 2026년 8월 11일·7 MIN READ

김민석 “조작 기소는 취소가 원칙…지난 1년 방식으론 정부 성공 못 해”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김민석 의원이 한겨레 인터뷰에서 조작 기소에 대한 공소 취소를 원칙으로 못박고, 당대표 취임 이튿날 6대 기구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정치#더불어민주당#전당대회#인터뷰
Kim Min-seok, Democratic Party leadership candidate, during an interview at the Hankyoreh office

원문: 김민석 “조작 기소, 취소가 원칙…지난 1년간 방식으론 정부 성공 못해” [인터뷰] — 한겨레

개요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김민석 의원이 조작된 기소는 취소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 방법은 특검이냐 검찰 자체 취소냐를 놓고 국민 여론을 살펴 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2주차 순회 경선까지 누적 득표율 46.01%로, 44.53%를 얻은 정청래 후보를 1.48%포인트 차로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4선 의원이자 이재명 정부의 첫 국무총리를 지냈다.

공소 취소는 원칙, 방법은 선택 #

공소 취소 권한이 부여된 조작기소 특검법을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김 후보는 원칙과 방법을 나눠 답했다.

“잘못된 기소나 조작 기소는 취소되는 게 원칙이다. 방법은 선택의 문제다. 특검을 통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애초 책임자인 검찰이 자체적으로 취소하는 것이 좋은지를 놓고 국민적 공감대를 살피며 결정하면 된다.”

재판으로 해결하라는 일각의 요구에는 표현 수위를 높였다. 그는 이를 “사법의 탈을 쓴 폭력”이라 규정하며 “잘못된 기소가 이뤄졌는데도 기소됐으니 끝까지 재판을 받으라는 것은 야만”이라고 했다.

회의실에 앉은 인물의 인터뷰 장면 Photo by Artem Podrez on Pexels

취임 이튿날 6대 기구 발족 #

당대표가 되면 1호 과제로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 후보는 이 프로젝트를 “호남대한 메가프로젝트”로 다시 이름 붙여 부른다고 했다. 호남·충청·영남의 메가프로젝트와 나머지 지역을 아우르는 지방주도 성장을 하나로 묶겠다는 뜻이다.

실행 조직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전당대회 이튿날 여섯 개 기구를 한꺼번에 띄우겠다는 것이다.

  • 메가·지방주도성장
  • 통합
  • 공천
  • 청년
  • 양극화
  • 당원주권·인공지능

이 가운데 ‘메가·지방주도성장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자신이 직접 맡는다. ‘품격 있는 기본사회 및 양극화 특위’에 대해서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비중 있는 분에게 바로 위원장을 제안할 생각”이라고 했다.

메가특구 주 52시간 예외는 “지금 결론 낼 필요 없다” #

논란이 된 메가특구 법안의 주 52시간 노동상한제 예외 조항에 대해서는 결론을 미뤘다.

“메가프로젝트라는 새로운 대규모 첨단산업에 국가 투자가 이뤄진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투자가 이뤄지는 지역 사회나 지역 노동계에서 새로운 문제제기가 있을 수 있다. 앞으로 공론화해 논의하면 된다. 현재 결론을 낼 필요는 없다.”

계파 없는 실력주의 인사 #

전당대회 이후 당내 화합 방안을 묻자 김 후보는 경쟁했던 후보들과의 감정적 앙금을 내려놓겠다고 답했다. 인사 원칙은 실력주의이며 “계파 이런 것은 머릿속에 없다”고 했다. 조국혁신당과의 연대는 “질서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100일 안에 지지율 10%포인트” #

김 후보는 한겨레 인터뷰에 앞서 출연한 한겨레TV ‘뉴스다이브’에서 구체적인 목표 수치를 제시했다. 당대표 취임부터 100일까지의 플랜을 준비 중이며, 100일쯤 뒤에는 정부·여당 지지율을 10%포인트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전당대회에서는 최종 과반을 넘겨 승리하겠다고 했다.

남은 호남과 서울·경기 순회 경선 판세에 대해서는 승리를 자신하면서도 절박함을 드러냈다.

“승리하겠지만, 승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이재명 정부 성공이 알파요 오메가다. 지금까지 온 1년간의 방식으로는 안 된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