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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UBLISHED · 2026년 8월 18일·5 MIN READ

'제주 외손' 내세운 김민석 민주당 대표, 제주 현안은 어떻게 풀까

김민석 전 총리가 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제주 권리당원 52.64% 득표를 얻은 그는 4·3 극복과 항공권 부족 해소, K-푸드 관문화 등을 제주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치#제주#민주당#김민석
Kim Min-seok elected as new Democratic Party leader, Jeju pledges in focus

원문: '제주 외손' 강조한 김민석 민주당 대표…제주 현안 어떻게? — KBS 뉴스

개요 #

김민석 전 총리가 앞으로 2년간 집권 여당을 이끌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당대표 선거 기간 내내 그가 반복해 꺼낸 말은 '제주의 외손'이었고, 실제로 제주도당 권리당원 52.64%가 그에게 표를 던졌다. 과반을 넘긴 수치다.

그래서 제주에서는 자연히 이런 질문이 남는다. 선거 과정에서 내놓은 제주 공약을 어디까지, 어떤 속도로 가져갈 것인가.

4·3을 딛고 '도약의 성지'로 #

김 대표가 제시한 큰 그림은 제주의 '메가 성장 전략'이다. 논리의 출발점은 광주였다. 광주가 5·18을 딛고 반도체를 축으로 한 '신경제'의 성지로 바뀌고 있다는 것, 그렇다면 제주도 4·3을 넘어 평화와 번영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다.

"광주가 그리고 전남이 민주주의의 성지에서 대도약의 성지로 이제 탈바꿈하듯이, 저는 제주도 4·3의 역사를 완전히 극복하면 새로운 도약의 성지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봅니다." — 김민석 민주당 대표, 지난 8일 제주 전당대회

구체적인 실행 수단으로는 위성곤 도정이 추진하는 AX 대전환과 재생에너지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제주 해안의 돌탑 Photo by 교성 김 on Pexels

항공권 부족, 콕 집어 언급한 이유 #

제주 도민의 이동권 문제는 따로 떼어 강조했다. 항공권이 모자라 섬을 오가는 것 자체가 어려운 상황을 기본권 차원으로 규정한 것이다.

"가장 큰 섬인 제주에 기본권인 기본교통의 문제를 반드시 당이 부여안고, 반드시 하나하나 해결해 가겠다고 하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 김민석 민주당 대표, 지난 8일 제주 전당대회

K-푸드 관문과 4·3, 당 차원의 약속 #

관광 분야에서는 제주를 K-푸드의 관문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앞서 위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밝힌 내용으로, K-푸드와 연결된 '수라 학교'의 제주 유치를 약속했다.

4·3에 대해서는 폄훼의 역사를 끝내겠다고 했다. 정책과 법의 영역을 넘어 당이 직접 4·3의 실상을 알리는 일을 계속하겠다는 취지다. 방식도 언급했다.

"당에서 하는 각종 어떤 문제 해결 과정을 중계하려고 그럽니다. 근데 그중에 제일 먼저, 열 손가락 안에 4·3유족회 등과의 대화를 중계하겠습니다." — 김민석 민주당 당대표, 지난달 30일

평가는 결국 성과로 #

말의 무게는 결과로 확인된다. 김민석 신임 당대표 효과에 대한 본격적인 평가는 내년도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 한국마사회 제주 이전 같은 굵직한 현안에서 어떤 성과가 나오는지에 달려 있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