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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26-09-116

김남국 "따박따박 국민과 싸우는 용혜인, 민주당도 옹호 어려워"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회견 태도를 두고 국민 정서와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여당 차원의 적극 옹호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치#용혜인#김남국#인사청문회
Yong Hye-in, Minister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nominee, and Rep. Kim Nam-gook

원문: 김남국 "따박따박 국민과 싸우는 용혜인, 민주당도 옹호 어려워" — 한겨레

개요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전날 기자회견을 두고 "적절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의혹을 하나하나 받아치는 모습이 국민 눈에 좋게 비칠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11일 문화방송(MBC) '뉴스외전'에 나와 "따박따박 반박하면서 국민과 싸우는 듯한 모습이 국민 정서에 과연 지금 좋게 보일까 의문이 들어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국민 정서와 눈높이를 맞췄어야 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법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의 문제" #

김 의원이 짚은 건 비판의 성격이었다. 과거 장관 후보자들이 편법·탈법·불법으로 낙마했던 것과 지금 상황은 결이 다르다는 얘기다.

"지금 용 후보가 받고 있는 비판은 과거 장관 후보자가 받았던 편법이라든가 탈법이라든가 불법이라든가 이런 것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국민의 감정과 정서의 문제"라는 게 김 의원의 진단이다. 해명할 것이 있더라도 "싸우는 듯한, 따지는 듯한 모습이 아니라 좀 더 겸손하고 국민 앞에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겸손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

용 후보자는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34분 동안 제기된 의혹들을 반박했고, 의원직이나 장관 후보자 자리에서 물러나라는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마이크 앞에 선 인물 Photo by 대정 김 on Pexels

민주당이 방어에 나서기 어려운 이유 #

김 의원은 여당이 적극적으로 감싸주기 어렵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이 적극 옹호해 주었으면 하는 후보자의 바람은 있겠지만, 지금 국민 여론 지형상 방어가 쉽지 않다고 하는 그런 곤혹한 상황을 드러낸 것"이라며 "민주당이 적극 나서서 옹호를 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소속 정당 문제도 거론했다. 용 후보자는 기본소득당 소속이다. 김 의원은 "어쨌든 야당 소속 의원"이라며 "기본소득당에서 본인의 소속 정당에 대한 이야기를 방어하는 게 기본소득당을 존중하는 일"이라고 했다.

청와대 메시지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청와대가 '인사청문회를 지켜보겠다'고 밝힌 데 대해 김 의원은 "원론적인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전날 와이티엔(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좀 예민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발언을 두고 "이런 메시지를 봤을 때 임명을 강행하기보다는 청문회든지 아니면 청문회 이전에라도 민의를 받아들이겠다는 고심 중이라고 하는 정치적 메시지로 받아들이는 게 맞지 않을까"라고 했다. 청와대가 임명을 밀어붙일 것이라는 해석에 대해서는 "강행한다고 하는 건 잘못된 해석"이라고 못 박았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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