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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UBLISHED · 2026년 7월 18일·6 MIN READ

중부지방 시간당 40~50㎜ '물폭탄'···침수·낙석 208건, 중대본 2단계 가동

17일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에 시간당 40~50㎜의 폭우가 쏟아져 침수·낙석 등 20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풍수해 위기경보를 '경계'로 올리고 중대본 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재난#호우#중대본#행정안전부#기상
Heavy rain floods central Seoul road, disaster response level raised

원문: 중부지방 시간당 40~50㎜ '물폭탄'에 침수·낙석 등 208건 피해···중대본 2단계 가동 — 경향신문

개요 #

17일 밤부터 18일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을 중심으로 시간당 40~50㎜에 이르는 비가 쏟아졌다.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과 도로 침수, 토사·낙석 유출 등 208건의 피해가 잇따랐다. 일요일인 19일까지 중부지방에 300㎜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정부는 비상대응 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서울·인천·경기·강원에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18일 오전 4시30분을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밤사이 208건 피해···28명 대피 #

중대본이 18일 오전 5시 기준으로 집계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를 보면, 밤사이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는 모두 208건이다. 주택·도로 침수가 22건, 토사·낙석 유출과 수목 전도가 186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구·충남·경북 3개 시·도, 9개 시·군에서는 주택 침수와 산사태, 옹벽 붕괴 우려 등으로 15세대 28명이 몸을 피했다. 이 가운데 10세대 17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다.

도로 통제도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강원 영월과 경기 파주 등에서 도로가 침수돼 국도가 끊겼고, 하상도로 20곳과 둔치주차장 105곳, 세월교 81곳, 하천변 341곳, 산책로 5910곳, 야영장 13곳 등 주요 시설 6553곳이 통제됐다.

김포 123.5㎜···강서구엔 시간당 59㎜ #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폭우의 강도를 그대로 보여준다. 전날 밤부터 18일 오전 5시까지 경기 김포에 123.5㎜, 충남 보령 120.4㎜, 서울 강서 117.5㎜, 경기 파주 117.5㎜, 인천 강화 117.0㎜, 경기 고양 108.5㎜의 비가 쌓였다. 특히 서울 강서구와 은평구 일대에는 시간당 최대 59㎜의 비가 순간적으로 퍼부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모든 조치" #

윤호중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전날부터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린 상황에서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중심으로 30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며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 목표로 지하차도와 하천변 등 취약지역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윤 본부장은 "정부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며 "국민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비탈면과 저지대, 하천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청도 서울·인천 등 4개 시·도에 호우경보가 내려지자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선제적으로 가동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단장으로 상황대책반, 긴급대응팀, 현장상황관리반 등을 꾸려 운영하며, "호우 피해와 소방 대응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소방력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