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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UBLISHED · 2026년 8월 8일·5 MIN READ

40도 넘던 폭염, 35도 안팎으로 한풀 꺾인다…특보는 그대로

기상청이 9일 전국 낮 최고기온을 26~35도로 예보했다. 역대급 더위는 한풀 꺾이지만 폭염·열대야 특보는 여전히 유지되고, 동해안에는 이틀째 비가 이어진다.

#날씨#폭염#기상청#열대야
A roadside electronic sign in Seoul displaying the current temperature during a heat wave

원문: 40도 역대급 기온, '35도 안팎'으로 내려온다…폭염 특보는 계속 — 한겨레

개요 #

40도에 육박하던 역대급 더위가 한 단계 물러선다. 기상청은 8일 예보에서 일요일인 9일 전국 낮 최고기온을 26~35도로 내다봤다. 앞선 며칠에 비하면 꽤 내려온 수치다.

그렇다고 더위가 끝난 건 아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와 열대야 특보가 그대로 발효 중이고, 아침 최저기온도 22~26도로 밤새 열기가 빠지지 않는 구간에 머문다. 여기에 동해안은 이틀 연속 비가 이어지면서 서쪽과 동쪽의 날씨가 뚜렷하게 갈린다.

9일 날씨, 어떻게 갈리나 #

기상청은 "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많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늘 상태부터 동서가 나뉘는 셈이다.

비가 오는 곳은 강원 동해안·산지, 경북 동해안·북동산지가 중심이다. 부산·울산·경남 내륙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도 비 예보가 들어갔다. 내륙에서는 소나기가 변수다.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 내륙, 전북 북동부, 경북권 남부, 경남 서부에서 오후에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도시 고층 주거 건물 전경 Photo by byunghyun lee on Pexels

예상 강수량 #

동해안 쪽 강수량이 만만치 않다.

  • 강원 중·남부 동해안·산지: 30~80㎜ (많은 곳 100㎜ 이상)
  • 강원 북부 동해안·산지: 20~60㎜
  • 경북 동해안·북동산지: 30~80㎜ (많은 곳 100㎜ 이상)
  • 부산·울산: 20~60㎜
  • 경남 중·동부 내륙: 5~40㎜
  • 제주도 산지·중산간: 2070㎜ / 제주도 해안: 530㎜

중부지방 소나기는 이보다 폭이 좁다.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이 540㎜, 충북·대구·경북 내륙이 560㎜, 충남 내륙이 5~40㎜ 수준이다. 소나기는 지역 편차가 큰 만큼 같은 시·도 안에서도 체감이 다를 수 있다.

주요 도시 기온 #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수원·청주·대전·전주·광주·대구가 모두 25도다. 부산은 26도, 제주는 27도로 더 높다. 춘천 21도, 강릉 22도가 그나마 낮은 편이다. 25도 이상이면 열대야에 해당하니, 대부분 지역이 잠 못 드는 밤을 한 번 더 보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수원·춘천이 33도, 청주·대전·전주·광주가 34도다.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강릉만 26도로 눈에 띄게 낮다. 동해안은 비 때문에 기온이 크게 주저앉은 셈이다.

40도 가까이 치솟던 기록적 더위와 비교하면 확실히 내려온 숫자지만, 33~34도는 여전히 폭염 기준선 위다. 특보가 유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