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이 대통령, 칠레 공식 방문 시작…동포간담회로 첫 일정 — 연합뉴스TV
개요 #
이재명 대통령이 1박2일 일정으로 칠레를 공식 방문했다. 현지시간 29일 산티아고에서 열린 동포간담회가 첫 일정이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칠레 방문은 11년 만이다.
칠레는 1949년 중남미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한 나라이자, 한국이 처음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상대다. 이번 방문에서 두 나라는 핵심광물과 에너지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방안을 논의한다.
동포간담회로 문을 연 첫 일정 #
이 대통령은 동포간담회에서 칠레와의 특별한 인연을 먼저 꺼냈다. "칠레는 1949년 중남미 국가 중 처음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했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최초의 자유무역협정 파트너이기도 하다"며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잘 알지 못했던 시절에, 우리의 가능성을 먼저 알아보고 손을 내밀어 준 고마운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칠레의 관계는 거리보다 신뢰가 먼저였고, 오늘보다 미래가 우선이었다"며 그 인연의 중심에 동포들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협력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고 했다. 핵심 광물과 청정에너지, 디지털, 인공지능, 과학기술, 문화까지 두 나라가 함께할 영역이 점점 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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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동포들의 생활 편의도 언급했다. 30일부터 재외공관에서 받은 금융위임장을 온라인으로 곧바로 국내 은행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소개하며 "국민주권정부는 여러분께서 겪고 계신 작은 불편 하나까지 세심하고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FTA 현대화와 공급망 협력 #
강유정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은 이번 방문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이라고 설명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FTA 파트너였던 칠레와의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두 나라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핵심광물을 비롯한 자원과 에너지 공급망 전반의 협력 기반을 다지고 교역·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치안, 방산, 인프라, 해양, 문화처럼 양국 국민과 기업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협력도 미래지향적으로 강화한다. 이를 뒷받침할 고위급 교류와 정부 간 협의체도 본격적으로 재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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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간 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도 예정돼 있다. 두 나라 기업 약 30곳이 참여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투자 확대, AI·디지털 기술 협력, 친환경에너지와 바이오, K-소비재 등 미래 성장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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