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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26-09-225분

이 대통령 기자회견 '잘못했다' 57.7%…연임 개헌 논란도 절반 넘게 '미해소'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9월 18일 기자회견에 대한 부정 평가가 57.7%로 긍정 평가 39.2%를 크게 앞섰다. 연임 개헌 논란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응답도 51.7%였다.

#정치#여론조사#리얼미터#기자회견
President Lee Jae-myung holds his seventh press conference at the Yeongbingwan of Cheong Wa Dae

원문: 이 대통령 기자회견, '잘못했다' 57.7%…'잘했다' 39.2%[리얼미터] — 경향신문

개요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연 일곱 번째 기자회견을 놓고, 응답자 열 명 중 여섯 명 가까이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에너지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에게 물은 결과다.

'잘했다'는 39.2%, '잘못했다'는 57.7%였다. 회견의 최대 쟁점이었던 연임 개헌 문제 역시 절반 이상이 "여전히 정리되지 않았다"고 봤다.

지역·이념·연령별로 갈린 평가 #

긍정 평가가 우세한 지역은 광주·전남·전북(72.6%) 한 곳뿐이었다. 대구·경북은 긍정 21.5%, 부정 78.5%로 격차가 가장 컸다. 인천·경기(34.5% 대 63.9%), 대전·세종·충청(32.2% 대 59.3%), 서울(37.9% 대 57.1%)에서도 부정 응답이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46.0%, 부정 52.9%로 두 응답이 비슷하게 갈렸다.

이념 성향별로는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진보층에서는 긍정이 61.3%로 우세했고, 보수층은 87.5%, 중도층은 54.5%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눈에 띄는 건 연령대다. 50대에서만 긍정 평가가 과반(53.5%)을 넘겼고, 30대(74.0%)와 70세 이상(69.5%), 18~29세(61.7%)에서는 부정 응답이 훨씬 많았다. 여권의 전통적 지지 기반으로 분류되던 30대에서 부정 평가가 가장 높게 나온 셈이다.

"연임 생각 없다"는 발언, 논란을 잠재우지 못했다 #

이 대통령은 회견에서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럼에도 개헌 논란이 '해소됐다'고 본 응답은 44.0%에 그쳤고, '해소되지 않았다'는 51.7%였다. 두 수치의 차이는 오차범위 안이라 어느 쪽이 우세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회견 이후 국정수행 지지율이 어떻게 움직일지 묻자 '하락할 것'이 45.9%로 가장 많았다. '상승할 것' 36.8%, '별다른 변화 없을 것' 15.8%가 뒤를 이었다.

국민이 꼽은 우선 과제는 부동산과 민생 #

정부가 앞으로 무엇에 힘을 실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부동산·민생경제 문제 해결'이 34.3%로 1위였다. 다음은 '인사쇄신·국정 신뢰 회복' 15.9%, '검찰·경찰 등 권력기관 개혁' 13.8% 순이었다.

외교·안보 한·미 동맹 강화는 9.3%, 개헌 등 정치개혁은 7.2%에 머물렀다. 국민과의 소통·공감 강화 6.3%, 대미 투자와 첨단산업 육성 5.3%, 남북·북·미 대화와 한반도 평화 2.6%, 호르무즈 해협 등 국제 현안 대응 2.4%로 집계됐다. 정치권이 주목하는 개헌 의제와 유권자의 관심사가 서로 꽤 떨어져 있다는 얘기다.

조사 개요 #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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