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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UBLISHED · 2026년 8월 10일·4 MIN READ

평택 위험물 보관창고 화재,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경기 평택시 청북읍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다. 인화성 액체 100여 종, 191만 리터가 보관된 시설로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회#재난#화재#평택
Fire at a hazardous materials storage warehouse in Pyeongtaek

원문: 평택 위험물 보관창고서 불…국가소방동원령 발령 — KBS 뉴스

개요 #

경기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의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발생 시각은 10일 오전 0시쯤. 창고 위로 화염과 매캐한 연기가 쉴 새 없이 솟구쳤다.

소방 당국은 새벽 3시 40분쯤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전국의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끌어모으는 최고 수위의 조치다. 다행히 지금까지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다.

인화성 액체 191만 리터 #

문제는 창고에 무엇이 들어 있었느냐다. 소방 당국이 파악한 바로는 불이 붙기 쉬운 인화성 액체, 이른바 4류 위험물 100여 종이 보관돼 있었다. 전체 규모는 191만 리터로 추산된다.

주변 주민들은 밤중에 낯선 냄새로 상황을 먼저 알아챘다.

"스티로폼 타는 냄새 같이 무슨 그 좀 이상한 냄새가 나는 거죠. 골목 골목에 경찰들이 접근 금지를 하고 있어요, 지금." — 이한석 / 인근 거주 주민

대응 2단계에서 국가소방동원령까지 #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질 것을 우려한 소방 당국은 새벽 2시 40분쯤 먼저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인근 소방서의 자원을 끌어오는 단계다. 약 1시간 뒤 국가소방동원령으로 수위를 한 번 더 올렸다.

현재 대응 단계는 1단계로 내려왔지만, 국가소방동원령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진화 작업에는 장비 90여 대와 인력 230여 명이 투입됐다. 충남과 세종 등 인근 4개 시도에서도 물탱크차와 화학차 20여 대를 지원했다.

야간 도심을 가로지르는 도로 Photo by byunghyun lee on Pexels

폭발·유해물질 유출 가능성 #

소방청은 위험물 저장시설 화재라 폭발이나 유해물질 유출 같은 위험이 뒤따를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현장 대원의 안전을 먼저 확보한 뒤 진압에 들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평택시는 재난 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과 근로자들에게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