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oCheese기술 뉴스와 기록
← 목록으로
뉴스2026-09-237분

트럼프, 공항까지 나가 시진핑 영접…11년 만의 국빈 방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들어 처음으로 직접 공항에 나가 영접했고, 미중 정상회담은 현지시간 24일 백악관에서 열린다.

#미중정상회담#트럼프#시진핑#무역휴전#국제
Trump greets Xi Jinping at the airport ahead of the summit

원문: 트럼프, 공항서 시진핑 영접…내일 정상회담 — 연합뉴스TV

개요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했다. 시 주석이 탄 항공기는 현지시간 23일 오후 6시쯤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항에 직접 나가 시 주석을 맞았다. 집권 2기 들어 외국 지도자를 영접하러 공항까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중 정상회담은 현지시간 24일 백악관에서 열린다. 회담을 앞두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무역 휴전을 2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항에서 벌어진 영접 장면 #

시 주석이 비행기에서 내리기 직전,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태운 전용차량이 현장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항공기 앞 계단까지 걸어가 시 주석이 내려오기를 기다렸다.

공개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은둔의 영부인'으로 불리는 멜라니아 여사까지 동행했다. 시 주석의 방미에 각별한 예우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 부부는 환한 표정으로 계단을 내려와 트럼프 대통령과 손을 맞잡았다. 앞서 시 주석의 건강이상설이 돌기도 했으나 특이사항은 눈에 띄지 않았다.

미국 상공을 나는 항공기 Photo by Jeffry Surianto on Pexels

두 정상 부부는 잠시 대화를 나눈 뒤 군악대의 양국 국가 연주를 함께 들었다. 미국 국가가 울리는 동안 머리 위로 B-1 전략폭격기 2대가 지나가며 국빈 방문을 환영했다. 시 주석이 차량에 오르기 전까지 두 정상의 대화는 한참 이어졌고, 백악관에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공항을 떠났다.

24일 일정: 환영식부터 국빈 만찬까지 #

현지시간 24일 오전 백악관 공식 환영식이 열린다. 미군 의장대 사열, 양국 국가 연주, 트럼프 대통령 환영사와 시 주석 답사가 예정돼 있다. 환영식에는 B-2 폭격기와 F-22 랩터 전투기가 동원된다.

환영식이 끝나면 단독 회담과 확대 회담이 이어진다. 두 정상의 대면 회담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지난해 10월 부산, 지난 5월 베이징에 이어 세 번째다. 공동기자회견 개최 여부도 관심사다. 5월 베이징 회담 때는 기자회견 없이 짧은 발표문만 배포됐다.

같은 시간 멜라니아 여사는 펑리위안 여사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을 둘러본다. 저녁에는 국빈 만찬이 열리며, 시 주석 수행단과 미국 고위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25일 오전에는 양국 정상 부부가 백악관에서 차담을 나눈 뒤 국립문서보관청을 찾아 양국 관계의 역사를 살펴볼 예정이다. 시 주석은 2박 3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무역 휴전 2개월 연장 합의 #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는 무역 갈등, AI 협력, 대만 문제, 이란 전쟁이다.

무역 분야에서는 지난해 부산 회담에서 합의한 '1년 무역 휴전'의 연장 여부가 최대 관심사였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막판 의제 조율 회담을 가진 뒤, 휴전을 2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휴전 기간을 두고 양국 간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국 중간선거 직후까지로 기간을 맞춘 셈이다.

AI 분야에서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마련이 논의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양국은 앞서 AI 대화체를 만들고 추가 회담을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 북미정상회담 추진을 공언한 만큼, 중국이 어떤 역할을 맡을지도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큰 합의는 어렵다는 관측 #

다만 이번 회담이 양국 간 안정적 상황 관리에 초점을 맞춘 만큼, 구체적 합의가 나오기는 쉽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AI 경쟁과 지정학적 패권 경쟁에서 두 정상 모두 큰 폭의 양보에 나설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같은 첨예한 현안은 아예 논의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고도 보도했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댓글GitHub Discus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