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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UBLISHED · 2026년 8월 12일·6 MIN READ

트럼프 "美, 호르무즈 완전 장악"…이란은 휴전 연장 부인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거듭 주장한 가운데 이란은 휴전 연장 합의 보도를 부인했다. 콜롬비아 강진 사망자는 265명으로 늘었다.

#국제#중동#이란#재난
Trump claims US control of Strait of Hormuz as Colombia rescue continues

원문: 트럼프 "美, 호르무즈 장악"…콜롬비아 구조작업 계속 — 연합뉴스TV

개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이 완전히 장악했다고 다시 한번 못 박았다. 이란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고, 미국과 이란이 휴전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는 외신 보도까지 부인했다.

같은 날 콜롬비아에서는 규모 7.4 강진 매몰자 수색이 사흘째 이어졌다. 사망자 집계는 265명으로 늘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공방 #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고 적었다. 통제권은 앞으로도 미국이 쥐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이란 해상 봉쇄를 "강철의 벽"에 빗대며 이란이 이를 무너뜨릴 방법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해협을 협상 카드로 쓰고 있다. 미국도 통제권만큼은 내줄 수 없다는 태도다. 양측이 같은 지점을 물고 늘어지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병사들이 급여조차 못 받고 있고 혁명수비대는 도주 중이라고도 했다. 이란의 경제난을 연일 부각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반박은 곧바로 나왔다. 페르시아만 해협청은 이란이 내건 조건이 받아들여지기 전까지 해협 폐쇄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ilhouette of statue near Trump building at daytime Photo by Carlos Herrero on Pexels

휴전 연장, 합의됐나 안 됐나 #

휴전을 두고는 주장이 엇갈렸다. 튀르키예 국영통신은 현지시간 12일, 오는 17일 만료되는 60일간의 휴전을 양측이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정부 소식통도 언제까지 늘릴지를 놓고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란은 이 보도를 부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고위급 소식통은 "휴전 연장 논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란이 휴전을 시작한 적이 없으니 연장할 것도 없다는 논리다.

콜롬비아 강진, 골든타임과의 싸움 #

규모 7.4 강진이 덮친 콜롬비아에서는 무너진 건물에 갇힌 실종자 수색이 밤새 계속됐다. 구조대는 생존 가능성이 높은 이른바 '72시간 골든타임' 안에 한 명이라도 더 꺼내려 잔해를 파헤쳤다.

수색은 순조롭지 않다. 본진 이후 70차례가 넘는 여진이 이어지면서 구조 작업이 번번이 멈췄다. 실종자 가족과 주민들은 현장을 떠나지 못한 채 생환 소식만 기다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친척들의 생존 흔적을 찾지 못했지만, 그들이 그곳에 살아있고, 강한 힘을 가지고 있기를 희망합니다." — 거슨 로자노 / 실종자 가족

"아이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B동 3층에 갇혀 있습니다. 그들뿐만 아니라 아직 살아있을지도 모르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 마르셀라 페레스 / 콜롬비아 칼리 주민

커지는 피해 규모 #

콜롬비아 대통령은 지진 사망자가 265명이라고 밝혔다. 당국이 집계를 수정하면서 앞서 발표한 수치보다 50명가량 늘었다.

실종자는 공식 집계로 496명이다. 다만 비공식적으로는 수천 명에 이른다는 관측이 나온다.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

콜롬비아 정부는 현지시간 12일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