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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UBLISHED · 2026년 8월 11일·5 MIN READ

트럼프 "이란 경제 압박 계속…필요하면 군사 행동"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전략으로 경제 압박 유지, 군사적 타격, 경제 봉쇄 강화라는 세 가지 선택지를 제시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이 지연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입니다.

#국제#미국#이란#외교
President Trump Outlines US Strategies for Dealing with Iran

원문: 트럼프 대통령 "대이란 경제 압박 지속...필요시 군사 행동" — VOA 한국어

개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쓸 수 있는 선택지를 세 가지로 정리해 내놨습니다. 지금의 경제 압박을 그대로 이어가는 것, 군사적으로 강하게 때리는 것, 경제적으로 완전히 제압하는 것입니다.

이 발언은 11일 공개된 '리얼 아메리카스 보이스' 인터뷰에서 나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놓고 벌어지는 협상이 계속 늘어지는 상황에서 나온 말이라 무게가 다릅니다.

첫 번째: 지금 하던 대로 지켜본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경제가 스스로 무너지기를 기다리는 쪽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는 것이다. 그냥 계속 지켜보면서 그들이 얼마나 나빠지고 있는지 보는 것이다."

근거로 든 수치는 구체적입니다. 이란 물가상승률이 300%에 이르렀고, 통화 가치는 사실상 바닥이라는 것입니다. 군인 급여마저 밀려 병력이 이탈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상황은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집회 현장 Photo by Chris F on Pexels

두 번째와 세 번째: 타격, 그리고 봉쇄 #

두 번째 선택지는 군사적 압박을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표현으로는 "그들을 정말, 정말 강하게 타격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경제 압박의 강도를 더 높여 "경제적으로 그들을 완전히 제압하는 것"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강철 벽" #

앞선 10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란과 무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다가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고 미국이 이를 통제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이것은 강철 벽이다. 우리가 해협을 100% 통제하고 있다."

동시에 이란의 항구와 석유 터미널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확실한" 봉쇄를 유지 중이라고 했습니다. 지난주 이란과의 협상을 두고 "마지막 기회"라고 못 박았던 그는,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는 물음에 "알게 될 것이다, 알게 될 것이다"라고만 답했습니다.

이란 쪽 움직임 #

이란은 미국에 요구 사항을 여러 건 내놨습니다. 해상 봉쇄를 풀 것, 그리고 이란 주변에서 미군을 철수시킬 것 등입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0일 오만과 진행 중인 호르무즈 해협 관리 협상이 "원활하고 건설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의 직접 협상이 교착에 가까운 것과는 결이 다른 발언입니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