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구체적 핵 양보하면 제재 완화 의향" 보도에 트럼프 즉각 반박
악시오스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제재 완화 검토를 보도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아무것도 제안하지 않았다"며 기사 철회를 요구했다.

원문: "트럼프, 이란이 구체적 '핵양보' 시 제재 완화 의향" — 연합뉴스TV
개요 #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현지시간 28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 관련 조치와 제재 완화를 맞바꿀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복수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한 내용이다.
보도가 나온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직접 글을 올려 부인했다. "사실이 아니다", "아무것도 제안하지 않았다"는 짧은 반박이었다.
악시오스가 전한 협상 구도 #
악시오스 보도의 핵심은 미국과 이란이 서로 다른 의제를 테이블에 올리려 한다는 점이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과 미군의 해상봉쇄를 협상 초점으로 삼고 싶어 한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는 핵프로그램에 대한 양보를 먼저 요구하고 있다. 이란이 구체적인 조치를 내놓으면 미국도 제재 완화나 동결자금 해제로 화답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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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를 앞둔 계산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보유 저지를 전쟁 개시의 명분으로 내세웠다. 11월 초 중간선거가 코앞이라, 이란에서 핵개발 관련 양보를 받아내면 그대로 성과가 된다.
바꿔 말하면 협상 자체를 원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다만 미국이 제재 완화와 동결자금 해제라는 상응조치를 먼저 꺼내 들었다는 그림이 공개되는 것은 부담일 수 있다. 악시오스 보도가 틀리지 않았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부인은 그 부담에서 나왔다고 볼 여지가 있다.
"당장 철회하라" #
트럼프 대통령의 반박은 단순한 부인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악시오스 기사는 거짓말이다. 당장 이 가짜 기사가 철회돼야 한다"고 썼다.
기사 자체를 내리라고 요구한 셈이다. 국내 언론들도 이 대목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