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oCheese기술 뉴스와 기록
← 목록으로
뉴스2026-10-096분

트럼프, 노벨평화상 수상자·노벨위원회 비난 글 SNS에 공유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지 못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상자 나비 필라이와 노벨위원회를 비난한 다른 사람의 게시물을 트루스소셜에 공유했습니다. 같은 날 트럼프 행정부는 국제형사재판소(ICC) 자체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트럼프#노벨평화상#국제형사재판소#국제
Trump shares social media post criticizing Nobel committee and Peace Prize laureate

원문: 트럼프, "노벨상 위상 훼손" 위원회·수상자 비난글 SNS 공유 — 연합뉴스

개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비 필라이와 노벨위원회를 거세게 비난한 게시물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쓴 글은 아니고, 다른 사람이 올린 게시물을 아무 설명 없이 재공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노벨평화상을 받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혀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유는 수상이 불발된 데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행동으로 풀이됩니다.

본문 #

"노벨위원회가 스스로 명예를 실추시켰다" #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노벨위원회의 결정을 비판하는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 게시물 작성자는 "오늘 노벨위원회는 유엔의 나비 필라이에게 노벨평화상을 줌으로써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스스로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한때 위대했던 노벨평화상의 위상을 훼손했다"고 썼습니다.

필라이 개인에 대한 공격도 이어졌습니다. 작성자는 필라이를 "미국과 이스라엘을 노골적으로 증오하는 인물"이라고 부르며, 그가 테러리스트를 찬양했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보상을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칭찬 일색이었습니다. 작성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아브라함 협정을 성사시켰고 지금도 확대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인질 귀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이란 저지, 가자지구 재건에도 힘쓰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런 일들이 노벨평화상이 인정하고 보상하려던 것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식 석상에서는 언급 없어 #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백악관에서 열린 '콜럼버스의 날' 기념행사에서 연설했지만, 노벨평화상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습니다.

이틀 전인 7일에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전쟁 8개를 해결하고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다며 외교 성과를 내세웠고,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수상자 나비 필라이는 누구인가 #

필라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인권법 전문가입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을 지냈습니다. 지난해에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을 저질렀다고 결론 내린 유엔 조사위원회를 이끌었습니다.

수상 발표 몇 시간 뒤 나온 ICC 제재 #

트럼프 행정부는 필라이의 수상 발표가 나오고 몇 시간 만에 ICC 자체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는 고강도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제재가 노벨평화상 발표 전부터 준비해 온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ICC 재판관 출신인 필라이의 수상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내려고 일부러 발표 시점을 맞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댓글GitHub Discus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