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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26-09-284분

젤렌스키 "러시아에 북한군 8천 명 이상"...포로 송환 언급은 빠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영토에 북한군 8천 명 이상이 있고 1만 명 추가 배치가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외교 마찰로 번진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 문제는 이날 언급하지 않았다.

#국제#우크라이나#북한#러시아#안보
A woman wearing a black bikini

원문: 젤렌스키 "러에 북한군 8천 명 이상 있어"...포로 송환 추가 언급 안해 — YTN

개요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영토에 북한군 8천 명 이상이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시간 28일 오후 대국민 연설에서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만 명 규모의 병력을 추가 배치하려는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연설에서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 문제는 다루지 않았다. 지난주 유엔총회 발언 이후 한국과 우크라이나 사이에 외교 마찰이 불거진 사안이다.

병력 파견의 대가는 드론 기술 #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북한군을 받는 대신 기술을 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공격 드론 생산이 거론됐다.

"러시아의 기술적 지원 아래 북한 영토에서 샤헤드형 공격 드론이 생산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샤헤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도시 공습에 반복적으로 투입해온 자폭형 드론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구도를 두고 "악이 확산하는 방식이며, 생명에 대한 위협이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가는 방식"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오직 함께 대응해야 극복할 수 있다"며 국제 공조를 요구했다.

포로 송환, 말을 아낀 이유 #

이날 연설에서 빠진 대목이 오히려 눈길을 끈다.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다.

발단은 지난 23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송환했다는 사실을 예고 없이 공개했다. 이후 한국과 사전 비공개 합의가 있었는지를 놓고 양측 설명이 엇갈렸다.

청와대는 전날 우크라이나 측에 공식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비공개 합의가 없었다는 거짓 사실을 발표한 것은 양국 정부 간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는 표현을 썼다.

외교부도 움직였다. 안드리 베쉬킨 주한우크라이나대사대리를 초치해 포로 송환과 관련한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 논란과 별개로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북한군이 실전 경험을 쌓는 것 자체가 한반도 평화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논리다.


이 글은 위 출처를 바탕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재작성한 기사입니다. 원문의 사실과 수치에 근거하며, 별도의 견해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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